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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려라

신오덕 2013. 1. 31. 11:59

 

'대풍수' 지성, 친모 이승연 묘 발견하고 폭풍오열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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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지성이 이승연의 묘를 발견하고 폭풍오열했다.

30일 방송된 SBS ‘대풍수’에선 지상(지성)이 어머니 영지(이승연)의 묘를 발견하는 내용이 글졌다.

무학대사(안길강)와 함께 자미원국을 찾아나선 지상은 한 묘가 자리하고 있는 고갯마루에서 다리를 삐고 말았다. 이어 지상은 꿈에서 누군가 그 묘를 파헤치는 꿈을 꾸었고 결국 그곳으로 뛰어갔다. 그곳에는 한 소년이 투장을 하려고 했다. 평생 노비였던 어머니가 높은 사람들의 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상과 무학대사는 그의 어머니의 묏자리를 봐주었다. 허리를 굽혀야 겨우 마실 수 있는 우물 위의 터에 묏자리를 봐준 것. 이에 소년은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이 투장을 하려했던 그 묏자리의 묘비를 보여주었다. 그 묘비의 주인은 왕영지였고 그 아들은 지상과 정근이라고 쓰여 있었다. 영지가 죽은줄 모르고 있었던 지상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영지는 정근을 구하려다가 화살을 맞고 죽음을 맞았던 것.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된 지상은 묘 앞에서 오열했다. 그는 “어머니. 어머니 죄송해요. 어머니 지켜드리지 못해서.”라고 말하며 폭풍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성계(지진희)가 독화살을 맞은 후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대풍수' 억지 전개에 시청자도 등돌렸다 '시청률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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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대풍수’가 시청률 굴욕을 면치 못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연출 이용석)’ 32회는 전국가구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송분(9.0%)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지진희 분)를 죽이고 권력을 되찾으려는 고려 왕실의 공세가 숨가쁘게 이어졌다.

그러나 이성계는 자객들이 쏜 독화살에 맞아 사경을 헤메며 어느 마을에 숨어 있었고 그의 식솔들과 장수들도 모조리 체포되며 이성계의 세력이 모두 와해 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7급 공무원’과 KBS2 ‘전우치’는 각각 15.9%,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