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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를 배우고 실천하라

신오덕 2013. 11. 6. 11:04

상선약수


上善若水(상선약수)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이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다.
도덕경에는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故幾於道(고기어도) 그러하기에 도에 가깝다.
이 말은 혼외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채동욱 검찰총장과 관련된 기사에 인용되기도 했다. 채 총장은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이런 상황에 화도 나지만 화두를 생각하며 ‘사필귀정’을 믿고 정법대로 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채 총장이 ‘화두’라고 언급한 것은 평소 주례간부회의 등에서 자주 언급한 ‘상선약수(上善若水·선은 물과 같다)’를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은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국회 회담에 임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인용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적수천석(滴水穿石·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막히면 돌아가서 결국은 산을 넘고 바위를 넘는 물의 모습처럼 그런 정신으로 회담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