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뱀의 공포를 확인하라 본문

행복

뱀의 공포를 확인하라

신오덕 2013. 12. 18. 11:37

 

화장실서 볼일 보던 男, 거대 뱀에게 성기 물려 “경악”

기사입력2013-12-14 14:24:14

조회수21155

(사진=동아일보 DB)

 

 

가나에서 한 30대 남성이 ‘볼일’을 보다 뱀에게 물리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12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가나에 사는 콰베다 은크루마 씨(34)는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갑자기 성기 끝에 극심한 고통이 느껴져 아래를 내려다보니 ‘커다랗고 검은’ 뱀 한 마리가 노려보고 있었던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은크루마 씨는 “뱀이다 뱀”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 밖으로 뛰어나왔고, 이에 다른 사람들도 공포에 질려 달아나면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은크루마 씨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성기에 느껴진 고통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래에 뱀이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은크루마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볼일을 보다 성기를 물리는 웃지 못 할 사고는 지난 7월 이스라엘에서도 발생했다.

 

이스라엘 하이파에 사는 35세 남성 A씨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갑자기 나타난 뱀에게 성기를 물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씨를 문 뱀은 독사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