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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라 본문
성적으로 흥분하면 남성은 발기가 되는데, 여성은 어떻게 될까? 여성은 애정을 느껴야 흥분이 되고 질액(vaginal fluid)이 나온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질액 분비와 흥분과 집중이 동시에 되고 포옹하거나 전화 목소리만 듣고도 팬티가 젖지만, 마음에 없는 남성이라면 아무리 침을 됫박으로 처발라줘도 물이 안 나온다. 웃기는 것은 생전 처음 보는 남자라도 씻은 배추 줄거리처럼 잘생기고 쭉 뻗었다면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 질에서 분비물이 샘솟는다.
질(膣)은 남녀의 화합을 위한 불꽃놀이 공간이다. 질 벽 아래에는 무수한 혈관이 깔려 있다. 남녀가 서로 설왕설래하다 보면 피가 날쌔게 혈관으로 몰려들어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고 질 언저리가 충혈된다. 혈압이 한계 수준을 넘어서면 피를 걸러낸 다음 빨래판 같은 주름진 질 벽 틈새를 통해 작은 물방울을 밀어낸다. 이때 질 내가 매끌거리게 되는데 손님 받을 채비가 된 것이다.
물은 여자구실과 정체성의 중심에 있다. 뭐니 뭐니 해도 물 많은 여자가 최고라는 얘기다. 질 액은 자궁경부, 나팔관, 자궁내막에서 유래한 점액, 떨어져 나온 성기세포, 질 내 상주균(常住菌), 대사산물이 한데 섞인 것이다. 피리딘(pyridine), 스콸렌(squalene), 요소(urea), 아세트산(acetic acid), 복합 알코올(complex alcohol), 글리콜(glycol), 케톤(ketone), 알데히드(aldehyde), 물로 구성되며 최저 기본 수량(水量)이 확보돼야만 건강한 질 내 환경이 만들어진다. 성적 흥분 상태나 정도, 생리주기의 타이밍, 감염 여부, 식이(食餌)에 따라 색깔, 냄새, 조성, 점도(粘度)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물 많은 여성은 수초(秒)에서 1분 이내에 물뿌리개가 작동되지만 마른장마도 있다. 오래 산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어 질 벽이 얇아지고 위축되기 때문에 질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맞기 힘들다.
성생활 용수(用水) 기근에 의한 재해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성기능까지 곤두박질치게 만든다. 불길을 댕기기 위해 용쓰며 대드는 음경에 냉랭한 질이 찬물을 끼얹고 내치니 흥부가 형수님한테 뺨만 맞고 쫓겨나듯 음경은 기가 죽는다. 약이 바짝 올라 다시 질 문을 두드리고 강제 진입이라도 할라치면 바싹 말라 쩍쩍 갈라져버린 질은 아파 죽는다고 난리다. 이렇게 아내가 공포와 긴장으로 각을 세우며 빗장을 걸면 강퇴당한 남편은 의리 있게(?) 풀떼기가 된다.
그렇다고 맥 놓고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 될 수는 없다. 매스터스와 존슨(Masters & Johnson)은 여자는 밤일에 시간적 제한이 없다고 했다. 죽는 날까지 할 수 있다는 뜻인데, 그놈의 물 때문에 못 할 수는 없다. 그러니까 여성은 나이를 먹어도 성적으로 들뜬 상태를 반복시키면 질의 원래 쓰임새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독수공방의 은닉 도구, 딜도(dildo)나 바이브레이터(vibrator)가 최고다. 집 안에 아무도 없을 때, 문 잠그고 달달 떨어가며 성적 흥분을 자주 시켜주면 질과 골반 장기에 피가 잘 돌아 푸석푸석 먼지만 날리던 질에서 물이 질퍽거리게 된다. 그래도 질이 가물다면 참기름이라도 발라야 한다. 약국에 가면 질을 반들반들하게 만들어주는 윤활제가 쌔고 쌨다.
수리(水理) 사업이야말로 부부 금실의 기본이다. 여자는 우포늪처럼 거시기가 마를 날이 없어야 좋다. 사시사철 물이 철철 넘치게 하려면 좋아하는 남자(?)와 즐겁게, 따박따박 잠자리를 갖는 것이 베스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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