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수트정장을 한 사람을 찾아라

성혁 "연민정 이유리가 다 살려..늘 신인처럼 연기"[포토엔]

출처 뉴스엔 | 입력 2014.10.15 10:47

'갓지상' 성혁이 나쁜 남자의 거친 매력을 선보였다.

성혁은 10월 16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에서 보여줬던 단정한 수트차림의 문실장이 아닌 수염을 기르고 담배를 문채 밤거리를 누볐다. 모델 뺨치는 큰 키로 강렬한 패턴 슈트나 폭이 넓은 팬츠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혁은 만약 실제로 극중 문지상처럼 사랑하던 여인 연민정(이유리 분)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복수 안 한다. 복수를 왜 하나. 나만 힘들지. 복수를 해서 내가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을 거다. 결론은 나만 힘들다"거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내가 복수에 성공하고 상대방을 다 무너트렸다. 정말 극중 문실장의 대사처럼 먼지가 되어 없어질 때까지 만들었다면, 내가 행복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문실장이 아니라 연민정 캐릭터에도 큰 매력을 느낀다며 "내가 남자 연민정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도 좋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캐릭터였다"며 "(이유리) 누나가 정말 잘 살렸다. 누난 정말 신인처럼 연기한다"고 배우 이유리에 대한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선한 매력이 빛나는 성혁의 화보는 10월 16일 발행되는 하이컷 13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사진= 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