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아름다운 꽃
- 우리 몸의 세가지 보물
- 지도자의 3가지 조건
- 상선약수
- 행복
- 새로운 삶
- 신삼강오륜
- 아름다운 세상
- 인재난
- 경제의 힘
- 부자의 약속
- 성공의 지혜
- 10년 경험
- 한국인의 저력
- 새로운 도전
- 부자의 인생
- 돈과 여자
- 성공의 선택
- 부자
- 성공
- 부자의 길
- 부자의 땅
- 부자의 세계
- P세대
- 성난 황소의 돌진
- 직업
- 신오복
- 성공의 길
- 부자의 삶
- 온고지신
- Today
- Total
시철과 신념
모처럼 소통하고 오해를 풀 수있는 기회가 되어라 본문
[사설]박 대통령의 분노, 국회 넘어 외교까지 흔들 텐가
동아일보
입력 2015-07-03 00:00:00 수정 2015-07-03 15:03:41
그동안 정 의장이 촉 바른 소리를 많이 해 박 대통령의 눈 밖에 났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자 정 의장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헌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쳐야 한다” “법 취지에 벗어난 행정입법은 당연히 국회에서 논의해 처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작년 12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는 당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준 핫라인으로 박 대통령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솔직히 직접 통화는 한 번도 되지 않았다”고 박 대통령의 불통을 공개적으로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믹타 국회의장단 접견은 정치가 아니라 외교다. 나라끼리 합종연횡의 블록화가 심화하고 있는 국제무대에서 믹타라는 우군의 국회의장단을 만나는데 굳이 정 의장을 빼는 것은 국익을 중시하는 외교라 하기 어렵다. 대통령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접견하는 자리에 입법부 수장 불참 관례 운운하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설사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졌다 해도 이런 식으로 표현할 일은 아니다. 믹타 국회의장단은 정 의장이 접견에서 제외된 것을 보고 ‘묘한 의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뒤집어 생각해서 박 대통령이 접견 자리에 정 의장을 초대했더라면 모처럼 소통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만일 참모진 누구 하나 대통령에게 “재고하라”는 말을 못 했다면 한심한 일이다. 박 대통령의 6·25 국무회의 발언 이후 청와대가 문을 안으로 걸어 잠근 채 소통을 거부하는 협량(狹量)의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으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성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 체험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0) | 2015.07.03 |
---|---|
잔칫상에 숟가락 하나 더 놓아라 (0) | 2015.07.03 |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같이 돼버렸지만 성과는 없다 (0) | 2015.07.03 |
소통을 완전히 차단되어 해결이 어렵다 (0) | 2015.07.03 |
창업의 필수조건을 알고 결정하라 (0) | 2015.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