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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투표 용지의 내용을 점검하라 본문
[view point] `6대4`의 설계자 치프라스…이젠 그가 대답할 차례다 | |
기사입력 2015.07.06 17:51:57 | 최종수정 2015.07.06 18:01:23 |
◆ 그리스 긴축안 거부 ◆
하지만 이 하나의 투표용지 질문에는 사실 세 가지 질문이 들어 있다고 봐야 한다. ①구제금융 이후 실시된 긴축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나? ②채권단과의 재협상이 필요한가? ③유로존에 남기를 원하나?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와 찬성 `6대4`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담겨 있다. ①번과 ②번 질문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분명했다. 긴축정책으로 생활이 어려워졌고 그래서 좀 더 완화된 조건을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③번 질문에 대해 "그래도 유로존 탈퇴 위험까지는 감수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컸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런 불안감을 공략했다. 3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국민투표에서 `노(NO)`라고 답하는 것이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실 ③번 질문의 의미를 투표용지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중간지대에 머물던 사람들이 막판에 반대 쪽으로 쏠린 이유다. 국민이 국민투표로 대답했으니 이제 치프라스 총리가 대답할 차례다. 정답은 국민투표 운동 기간 그가 수차례 했던 이야기 속에 들어 있다. "그리스는 유로존에 계속 남을 것이며 48시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에서의 압승은 패배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압승이 가져오는 오만과 오독의 위험성 때문이다. 5일 저녁에서 6일 새벽까지 신타그마 광장에서 진행된 `승리의 축제`에서 그런 가능성이 비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NO 유로존` `NO 유로`를 외쳤다. 또 `반대` 운동의 한 축이었던 그리스 공산당 디미트리스 코촘파스 사무총장은 "국민투표 결과가 치프라스 총리에게 새로운 구제금융안 승인 권한을 준 것은 아니다"며 새로운 협상 가능성까지 차단하고 나섰다. 치프라스 총리가 선거 결과를 넘어 진정한 승리로 가기 위해서는 이처럼 자기 세력 내부의 극단적 목소리들과 선을 긋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그리스에 시간이 없다. 은행 폐쇄가 이어지면서 경제는 이미 한계 상황에 직면했고 그리스 핵심 산업인 관광업에 불확실성보다 큰 적은 없다. [경제부 = 김기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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