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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 몸놀림을 보고 나아가라 본문
'놀라운 회귀' 하승진 "예전의 몸으로 돌아갔다" 출처 MK스포츠서민교 입력 2015.07.22 06:01 수정 2015.07.22 06:04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어주? 요것 봐라. 하승진이 연습을 많이 했네.”
지난 20일 진천선수촌의 첫 남자농구대표팀 훈련. 김동광(62) 대표팀 감독은 소집 후 첫 훈련에 나선 하승진(30)을 보고 탄성을 내뱉었다.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몸 상태였다. 일단 군살이 없어 보이는 늘씬한 몸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체중을 감량한 뒤 올해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늘렸다. 체중은 조금 늘었지만, 몸에 탄력이 더 붙었다.

김동광 감독은 “생각보다 하승진의 몸이 굉장히 좋다. 너무 좋아 불안하다”며 껄껄 웃었다. 이어 김 감독은 “하승진이 합류하면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 상대가 하승진에 맞출 수밖에 없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카드”라고 반겼다.
김 감독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듯 하승진은 몸이 좋을 때 더 불안한 선수다. 221cm·135kg의 체격은 부상의 위험성을 언제나 내포하고 있다. 특히 하승진은 몸이 좋을 때 흥분한다. 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다.
이날도 그랬다. 하승진 스스로도 놀랐다. 그는 “훈련을 많이 했다. 몸이 너무 좋아 위험했다. 이러면 종아리가 100% 올라온다”며 열심히 뛴 뒤 걱정을 늘어놨다.
하승진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건 지난 2011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허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에 석패해 3위를 차지했다. 하승진은 조별예선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중국 후난성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9월23일~10월3일)다. 하승진은 “4년 만이다”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오랜만이지만 예전과 느낌이 크게 다르진 않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하승진은 “다른 팀들의 전력이 더 강해졌다.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이 쉽진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맞다. 한국이 넘어야 할 벽은 많다. 우승이 목표이지만, 3위 안에도 들기 버겁다. 개최국 중국은 여전히 장신으로 무장한 강국이고, 이란은 아시아 최고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다. 과거의 전성시대를 열기 시작한 필리핀은 NBA리거 안드레이 블라체가 귀화해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힌다.
남자대표팀의 최종엔트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건강한 하승진이라면 선발 가능성은 높다. 하승진의 현재 목표도 다르지 않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하승진은 “지금 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했고, 예전의 몸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웃었다.
오세근이 발목 부상으로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승진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현재의 몸이라면 오랜 만에 하승진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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