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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의 강점을 살려라 본문
맨유 관심받는 손흥민-페드로 전격 비교..누가 낫나? 출처 MK스포츠강대호 입력 2015.07.23 06:00 수정 2015.07.23 06:04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국가대표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과 FC 바르셀로나의 페드로(28·스페인)는 측면 공격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21일 손흥민을 맨유 이적 후보로 꼽으면서 이적료로 1860만 유로(234억1326만 원)를 예상했다. 복수의 스페인·영국 언론은 22일 페드로가 3000만 유로(378억2142만 원)에 맨유로 가는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가 주 위치로 오른쪽 날개나 처진 공격수도 소화한다. 오른쪽 날개로 주로 뛰는 페드로는 왼쪽 날개로도 기용된다.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26억116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페드로는 2008년 1월 1일 성인 2군에 해당하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하여 본격적인 프로경력을 시작했다.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85경기 29골 11도움,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318경기 98골 6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출전시간은 75.0분의 손흥민이 60.3분의 페드로보다 1.24배 많다. 그러나 공격포인트 빈도는 페드로가 90분당 0.76으로 0.56인 손흥민의 1.36배에 달한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페드로는 2009-10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대표팀의 월드컵·유럽선수권대회·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79차례 슛을 하여 7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와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 181번의 슛으로 25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말하는 슛이란 유효슈팅뿐 아니라 골문을 벗어났거나 골대 강타 혹은 수비에 차단되어 골문으로 미처 향하지 못한 모든 시도를 포함한다. 슛 대비 득점성공률을 따지면 페드로가 19.3%(73/379)로 13.8%(25/181)인 손흥민보다 1.40배 높다.
위와 같은 기간 및 대회에서 페드로는 돌파를 388차례 시도하여 177번 성공했다. 손흥민은 290번의 드리블 중에 158회가 유효했다. 돌파정확도는 손흥민이 54.5%(158/290)로 45.6%(177/388)인 페드로의 1.20배에 달한다.
현 소속팀에서 더 중용되고 체력적으로 검증된 것은 손흥민이다. 그러나 출전시간 대비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페드로가 낫다. 결정력도 페드로가 우위이나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한 돌파는 손흥민이 앞선다.
그러나 기술적인 완성도와 안정감은 손흥민이 열세다. 공다루기가 미숙하여 상대에 공을 뺏긴 것이 90분당 1.59회로 1.37번인 페드로보다 1.16배 많다. 태클을 당하여 공격권을 내준 것도 90분당 2.36회로 페드로가 1.75회인 것과 견주면 1.75배나 된다.
그래도 실망만 하기에는 이르다. 실수가 잦은 탓에 과소평가되는 손흥민의 창의성이나 기회창출능력이 통계로는 드러난다. 키 패스(슛 직전 패스) 빈도가 90분당 2.68회로 1.32번인 페드로의 2.03배에 달한다. 지금까지 두 선수 비교 중에서 가장 큰 차이다.
손흥민과 페드로는 날개 자원이나 공격 지원보다는 득점력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5살 어린 손흥민이 앞으로 골 정확성 향상과 드리블 능력 보존과 함께 공 조작의 기복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가 있음을 페드로와의 기록대비에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둘 중에 누가 더 나은 선수일까? 누적통계로 보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와 적은 실책을 원한다면 페드로, 역동적인 전진과 의외성 있는 득점기회창조가 필요하다면 손흥민을 택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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