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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스스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본문
[사설] 경제위기 속 중소기업의 고통은 더 심각하다 | |
기사입력 2015.08.04 00:01:03 |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쓰나미가 닥쳤던 2009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500개 중소 제조업체를 조사해 산출한 이달
업황전망지수(SBHI)는 80.4로 6년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평균가동률이 80%를 넘어 공장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업체는 43%에 불과했다.
간판급 대기업들조차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수요가 움츠러들고 엔저와 메르스 사태 같은 악재들이 겹치는 바람에 충격적인 실적 악화를 기록하고 있는 터라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어려울지는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고 원도급 업체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중소기업들의 고통은 대기업들에 비할 바가 아니다. 대기업들이 납품 단가를 무자비하게 후려치면 그 고통이 1·2·3차 협력업체로 고스란히 전가되기 때문이다. 본지가 취재한 한 중소기업은 스마트폰 부품 납품 단가가 2년 전보다 30%나 깎이는 바람에 납품할수록 적자만 쌓이고 있었다. 어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주문하던 부품을 자체 생산으로 돌리는 바람에 매출이 8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격감했다. 대기업들이 구멍난 실적을 메우려 분기마다 납품 단가를 깎는가 하면 협력업체에 주던 일감을 되찾아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물론 스스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터에 협력업체 사정을 배려할 여유를 가진 대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사정이 어려울수록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들이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파고를 넘으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단기 이익 극대화를 위해 협력업체들을 다그치다 산업 생태계 자체가 밑바탕부터 무너지면 소탐대실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전체 고용의 88%를 차지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새 고용 증가의 85%(195만명)가 중소기업 쪽에서 이뤄졌다. 중소기업이 무너지면 산업 생태계는 파괴되고 일자리 창출은 공염불이 된다. 정부와 재계는 중소기업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지 않도록 막을 방도를 찾아야 한다. 금융기관들을 압박해 한계기업들에까지 무작정 자금을 퍼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보다는 대·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넘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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