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느긋한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라 본문

행복

느긋한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라

신오덕 2015. 8. 4. 14:39
그 대통령에, 그 비서관

모처럼 휴식시간을 갖게 된 YS.

덩달아 비서관도 느긋한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 들었다.

한데 YS가 가만히 보니 신문을 읽던 비서관의 이맛살이 점점 찌푸려지는 것이었다.

“비서관, 니 와카노? 신문에 뭐 언짢은 기사라도 났나?”

“각하, 이것 좀 보세요. 하늘 아래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글쎄 정부와 짜고 자기 남편을 청부살인한 여자가 붙잡혔지 뭡니까?”

비서관의 말에 YS는 깜짝 놀랐다.

“뭐라꼬? 아니 정부에서 청부살인도 해주나? 이 무슨 날벼락이고.”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전구 하나를 갈아 끼우는 데 몇 명의 정치인이 필요할까?

정답은 스물한 명이다.

한 명은 전구를 갈아 끼우고, 나머지 스무 명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시신 수습

어느 장의사가 오른팔을 앞으로 내민 채 뻣뻣하게 굳어버린 시신을 관에 넣지 못해 고민하다가 목사를 찾아가 해결책을 구했다.

그러자 목사가 장의사에게 물었다.

“죽은 사람의 직업이 뭐였지요?”

“예, 정치가였습니다.”

“오, 그래요? 그럼 간단합니다. 100만 원 한 다발을 그의 손에 쥐어 주세요. 그러면 내민 팔을 잽싸게 안으로 집어넣을 겁니다.”


난센스 퀴즈

문제 : 못생긴 여자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정답 : 성형외과 의사.

출처:윤선달의 스토리텔링 알까기 Fun & Joke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욕을 하고 즐겨라  (0) 2015.08.04
맛없다고 투덜거리지 말아라  (0) 2015.08.04
건배사를 점검하라  (0) 2015.08.04
눈을 쳐다보며 말하라  (0) 2015.08.04
아내 잔소리를 듣지 말아라  (0)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