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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음악여행을 떠나고 배워라 본문
[매경춘추] 클래식 휴가 | |
기사입력 2015.08.11 18:02:30 | 최종수정 2015.08.11 19:58:56 |
집을 떠나지 않고 관저에서 클래식 음악여행을 떠난 것이다. 나의 클래식 여행을 안내해준 것은 다름 아닌 케이블 TV 채널 클래시카(Classica)였다. 5~6년 전부터 애청하는 채널인데, 오스트리아 소속 채널인 듯하다. 빈 필하모닉, 빈 국립가극단, 빈 무용단 그리고 모차르트 고향 찰츠부르크 합주단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번 클래식 여행에서 베토벤 교향곡과 브람스 교향곡 대부분을 감상하면서 그의 시대정신을 새롭게 음미했다. 서울대 의대 정신과 조수철 교수의 베토벤 전기를 읽으면서 그의 음악을 감상하니 귀로 독일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 아래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으면서 지난해 방문했던 호반의 도시 페테르부르크를 다시 방문할 수 있었다. 그리그와 시벨리우스의 애국적 교향시를 감상하며 북유럽 특유의 민족주의와 시원한 자연경관을 느꼈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이스라엘·아랍 합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그의 집중력은 나의 시선을 꽉 붙잡아 두었다. 그가 고향 아르헨티나에서 남미풍의 라틴음악, 라틴댄스와 함께 연주하는 정경은 클래식을 뛰어넘는 문화적 향연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정경화 선생의 1970년 20대 초기 데뷔 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런던 심포니와 협연하는 장면을 보았다는 사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오케스트라를 보면서, 한국계 단원으로 보이는 연주자를 보면서, 한국 음악인이 세계 방방곡곡에 진출해 있음에 자부심을 느꼈다. 이 클래식 여행이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광고가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비용도 제로라는 것이었다. 나는 내년에도 클래식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다만,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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