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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돌아가라고 말한 사람을 찾아라

신오덕 2015. 8. 21. 12:29

'가족을지켜라' 재희, 정혜인 걱정돼 달려갔다가 이상숙-약혼자에 멸시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5-08-20 22:07:21
 

[헤럴드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재희가 정혜인이 걱정돼 달려갔다가 그녀 모친과 약혼자에게 모욕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1일일드라마'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72회에서 정우진(재희)이 고예원(정혜인)을 데릴러 별장에 갔다가 수모를 당했다.

이날 우진은 예원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소리에 걱정이 되어 달려갔다. 예원이 "당장 오지 않으면 나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협박을 했기 때문.

예원은 우진이 오자 "대체 내가 왜 싫다는 거냐"고 물었고 우진은 "지금의 너는 내가 좋아했던 너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예원은 "어차피 원스식품 딸을 사랑한 거 아니냐. 나 아직 원스식품 딸이다. 우리가 결혼하면 최고의 커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은 "그게 결혼 계획이라는 거냐"고 물었고 예원은 "그래. 그렇게 하면 원스식품은 우리게 될 수 있다. 그럼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싫다는 거냐"고 패악을 부렸다.


우진은 예원이 술을 먹고 지쳐 잠들자 예원모(이상숙)에게 전화를 걸어 데려오라고 전화를 걸었다. 마침 예원의 약혼자와 함께 있던 예원모는 둘이 함께 별장으로 왔다.

약혼자는 우진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이러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우진은 "예원이가 당신과 결혼한다는건 좀 안쓰럽다. 결혼은 그렇게 아니다. 진심으로 아껴주라"고 충고했다.

이어 우진은 예원모에게 "예원이 저혈압말고 다른 병있는 것 아니냐. 의사로서 이건 말해야 한다. 예원이에게 다른 병이 있다면 숨기지말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예원모는 "예원이에게 주치의 있다. 네가 신경쓸 일 아니다. 소문 안 내려고 그쪽 병원에 갔다. 어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