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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보지 말자고 말한다 본문
′가족을 지켜라′ 강별, 친엄마 위해 이식 결심…나르샤, 김동윤에게 이별 통보 "평생 보지 말자"
2015-10-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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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친엄마 위해 이식을 결심했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이식을 결심했다.
1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이해수(강별)이 정우진(재희)에게 엄마의 병을 알고 이식을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수는 정우진으로부터 친엄마 선영(김현주)의 상태에 대해 들었다. 이해수는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한탄했다.
이해수는 "엄마가 날 다시 찾아왔을 때 원망도 했지만, 이젠 엄마와 잘 지내볼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며 "결국 아프고 병이 들어서야 날 찾아왔다"고 말했다.
정우진은 "어머니는 네가 모르기를 바랐다"고 말했으나 이해수는 이식 밖에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언성을 높였다. 정우진은 "자식이라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기증은 뭘 줘도 아깝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해수는 "뭘 줘도 아깝지 않다는 마음 가질 수 없다. 20년 동안 엄마 미워하고 원망만 했다. 이제 와서 저런 모습으로 나타난 엄마한테 뭘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냐"며 "아무 것도 안 들은 거로 하겠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해수는 고민을 거듭한 후 늦은 밤 정우진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엄마 이식 어떻게 해줘야 하나. 내가 이식이 적합하다고 나올 확률은 높나"고 물었다.
이해수의 결심에 정우진은 그를 다독이며 이식 검사에 대한 설명을 했다. 따뜻한 정우진의 말투에 이해수는 살짝 마음이 놓이는 듯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희진(나르샤)는 최윤찬(김동윤)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놀라 찾아온 최윤찬에게 정희진은 "강남 아파트라도 받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것 받는 것보다 네 얼굴 보는게 더 싫더라"며 "앞으로도 평생 네 얼굴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매몰차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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