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받는 흐름속에 마지막 골을 성공시킨다

'김민재 풀타임 + 첫 승!' 페네르바체, UEL 앤트워프전 3-0 대승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1. 05. 06:49

 

 

[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페네르바체 선수들. 페네르바체 공식 SNS 캡처

페네르바체가 첫 승리를 신고했다.

페네르바체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D조 4차전’ 로얄 앤트워프(이하 앤트워프)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박스 정면에서 볼을 잡은 얀다쉬가 우측 상단으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빠르게 추가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16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베리샤와 패스를 주고 받은 마이어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분위기를 몰아 세 번째 득점까지 뽑아냈다.

 

전반 29분 박스 안쪽에서 얀다쉬가 올린 크로스를 베리샤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앤트워프는 도리안 데소레일(후반 1분), 음브와나 사마타, 미요시 코지(이하 후반 16분)를 투입, 페네르바체는 디에고 로시, 미하 자이츠(후반 20분)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페네르바체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뒷공간을 파고든 로시가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주고 받는 흐름 속에서 경기 막판까지 페네르바체가 실점하지 않으며 3-0 스코어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