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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나아간다

신오덕 2022. 6. 3. 11:15

고진영·박성현·김세영, US여자오픈 첫날 공동8위..선두는 하리가에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입력 2022. 06. 03. 09:36 수정 2022. 06. 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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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인 고진영(27), 박성현(29), 김세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었고, 세계 10위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써내며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만들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인 고진영(27), 박성현(29), 김세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었고, 세계 10위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써내며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만들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쌓은 고진영은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현재 셰브론 챔피언십)과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을 거두었다.

US여자오픈에는 앞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2020년 공동 2위와 지난해 공동 7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가장 낮은 순위가 공동 17위일 정도로 이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2017년 US여자오픈과 2018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은 2016년부터 매년 US여자오픈에 나왔다.

대회 데뷔 첫해 공동 3위, 이듬해인 2017년 우승, 2019년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3번은 컷 탈락하는 등 다소 기복이 있었다.

김세영이 LPGA 투어에서 일군 12승 중에 2020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도 있다. 2014년부터 US여자오픈에 개근한 김세영은 2017년 공동 8위로 한번 톱10에 들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미나 하리가에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1라운드 선두 자리는 세계 52위인 미나 하리가에(미국)가 차지했다.

어려운 코스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로 막아낸 하리가에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 이날 6타를 줄인 아마추어 선수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를 1타 차 2위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