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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 추 계 곡(龍 墜 溪 谷) 본문
용 추 계 곡(龍 墜 溪 谷)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계곡이다.
칼봉산(900m)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24㎞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9곡 또는 용추9곡이라고도 한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 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행락객이 많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한다.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경기도 가평에 있어 쉽게 갈 수 있는 계곡 중에 하나이다.
1시간정도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용추계곡에는 이때까지 3번을 갔다.
고1,고2, 그리고 작년 2004년도 여름이었다.
고1때는 친구의 소개로 용추계곡을 일정없이 갔었다.
친구커플과 또 다른 친구 네명이서 비오는 날에 열심히 계곡에서 놀다
1박2일으로 다녀왔다.
고2때는 친한 친구와 함께 갔었다.
한참 날씨가 좋을때 가서 학생이라는 이유로 숙박도 싸게 해서 잘 수 있었고,
지난 해와는 달리 먹을것도 잔뜩 사가지고 가서 새벽에도 잠에서 깨어나 먹었다.
민박아저씨가 빌려준 튜브를 가지고 놀다가 튜브를 떠내려보냈는데 다행이 밑에 있던
사람들이 주워다 줘서 고마웠던 기억도 있고, 우연히 돌들 사이에 끼여있던
푸른 배추잎사귀를 찾아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허나 택시비로 반을 날렸다.)
돌위에 나란히 누워 잠이 들어 피부가 타서 벗겨지도 했었다.
나름대로 둘이서 재미있게 놀다 온 추억이 있다.
작년 여름에 갔었던 용추계곡은 어느새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동안 몇 없었던 숙박시설 펜션이 많이 들어서 있었고, 사람들도 그때와 달리 무척
많아졌다.이렇게 발전되었다니 새삼스럽게 놀랬다.
그때는 사람이 얼마 없어 좋았는데.
왠지 좋은 곳을 많은 사람들이 망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도 생겼었다.
그러나 놀러왔지 않은가 신나게 놀았다.
물에 잠기기도 하고, 몸이 타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고,
물놀이 후에 라면을 먹는 기쁨을 느끼기도 했었다.
그 펜션에서 키우는 골든리트리버 막내도 옷에 침이 많이 묻었지만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밤의 별똥별들도, 불꽃 놀이도 추억에 담겨져 있다.
용추계곡의 발전을 보면서 기분이 좋기도 했다.
많이 알려져 있구나. 역시 좋구나 라는 생각.
적당한 물깊이와 깨끗한 수질. 그리고 산과 어울려진 자연들.
하지만 계곡에서 설거지를 하는 사람들.
무작위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
자연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는 한 용추계곡은 몇년후에 그 아름다움은 없어질것이다.
좀 더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되길 바란다.
용추계곡.
추억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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