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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6조원짜리 오판의 악몽 본문
[정성진의 경제분석] 이건희, 6조원짜리
오판의 악몽
![](http://image.chosun.com/common/200410/sys/ico_blog.gif)
1987년 삼성 그룹을 이어받은 이 회장
은 승용차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재벌과도 싸웠다.
“과잉이며 중복투자”라는 반대론이
강했다.
이 회장은 1994년말 결국 정부 승인을
얻어냈다.
1995년 회사가 설립된 뒤, 삼성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데는 4년밖에
안 걸렸다.
삼성에게는 ‘잊고 싶은 역사’일 것
같다.
그러나 삼성차를 아예 ‘악몽’으로 간주되는
떠안은 채권 금융기관들이다.
6년이 다 되도록 원리금조차 못받고
있는 이들 금융기관들이 채권 시효를
반년 남기고 이제 ‘데드라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채권단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소송가액
은 6조원에 달한다.
국민 세금인 공적자금을 받은 이 기관
들이 그 동안 삼성에 대해 너무 관대
했던 것 아닌가 의아해하는 이가 많다.
기실은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간접적
으로 이 회장의 오판(誤判)으로 인한
삼성차 부실 뒷처리에 들어갔는데,
수조원대의 엄청난 빚을 받아내는
데 이들은 소극적이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생각도 궁금하다.
1995년 이 회장은 인터뷰에서 “내가
자동차를 안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이 20~30년후까지 먹고 살도록
하는 사업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신념과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2005년, 한국을 먹여살린다는 자부심
을 갖고 있고 ‘삼성공화국’ 논란을
부담스러워하면서 “1%의 반대자도
챙기라”는 이 회장이 삼성차 채권
문제에는 어떻게 답할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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