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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군비쟁재 본문
[조용헌 살롱] 군비쟁재(群比爭財)
|
명리학에서 형제를 지칭하는 또 하나의
표현이 ‘겁재’(劫財)라는 표현이다.
이 역시 ‘재물을 겁탈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팔자에 형제가 많으면 재물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쟁재’(爭財)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그 사람의 사주에 비견, 겁재가 많으면
형제가 많다고 추측하거나, 아니면 무슨 일
을 할 때 예상치 못한 라이벌이 많이 나타
나는 명조로 간주한다.
그래서 비견과 겁재, 즉 형제가 많은 팔자
는 사업을 벌일 때도 동업보다도 될 수
있으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권한다.
하지만 형제(비견·겁재)가 꼭 부정적인
의미만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주체성이나 힘이 약한 사람.
즉 신약사주(身弱四柱)의 경우는 형제가
있으면 아주 도움이 된다.
가느다란 작대기도 여러 개를 다발로
묶어 놓으면 통나무와 같은 힘을 쓸 수
있는 이치와 같다.
여기서 기준은 신약(身弱)인가 아니면
신강(身强)인가를 판단하는 일이다.
자신이 신약할 때는 형제라는 존재가
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의 작용을 한다.
반대로 자신이 신강하면 형제는 재물을
두고 쟁투를 벌이는 치열한 경쟁자의
관계로 전락한다.
이번에 두산그룹에서 발발한 ‘형제의
난(亂)’을 보면서 명리학에서 말하는
‘군비쟁재’의 형국이 연상된다.
이 ‘군비쟁재’는 유감스럽게도 서로
신강하기 때문에 발생한 분란이다.
신강하다는 것은 돈이 있다는 의미
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으면 신강한
것으로 판단하고, 돈이 없으면 신약한
것으로 간주한다.
돈이 많은 신강한 집안의 형제들은 재물
때문에 법정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이 없는 신약한 집안의 형제들은
‘군비방호’(群比防護)의 경우가 많다.
없는 집안 형제들은 서로 어려울 때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
준다.
두산은 1896년 종로에서 ‘박승직상점’
으로 출발한 이래 무려 110년의 역사
를 지닌 기업이다.
형제들이 그 역사를 되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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