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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눈물젖은 보리쌀 정신 본문
'눈물젖은 보리쌀' 정신으로
"확실히 1등
합시다"
위기의식 강조하는 구본준 LG필립스 LCD
"과거 10년의 성공이 미래 10년을 보장치
![](http://image.chosun.com/common/200410/sys/ico_blo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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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구본준(具本俊)
부회장은 요즘
임직원에게 부쩍
위기의식을 강조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LCD(액정화면)
제품 출하 10주년
을 맞아 임직원
에게 보낸 이메일
에서도,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과거 10년
의 성공이 미래 10년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업 진출 10년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회사가 성장했지만, 앞으로 10년 뒤는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구 부회장은 위기의식을 높이기 위해 “회식
자리에서 소고기를 먹지 말라”고 지시
하기도 했다.
LCD 패널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구 부회장 지시 이후 LG필립스LCD 임직원
의 회식 자리에는 돼지고기가 단골 메뉴로
올라오고 있다.
그는 실제로 공·사석에서 “과거의 고난을
잊지 말자”며 ‘눈물 젖은 보리쌀‘ 이야기를
자주 한다.
LG필립스LCD는 2001년 전세계 LCD 업계
를 덮친 불황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그해 가을 대규모 공장을 짓기 위해
확보한 구미공장내 부지에 잔디 대신 보리
를 심었다.
구 부회장은 이듬해 여름 수확한 보리쌀을
LG필립스LCD 뿐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
모두에게 한 봉지씩 돌렸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보리처럼 우리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물은 젖어 있고, 어려운 시절의
아픔을 잊지 않고자 보리쌀을 보냅니다’
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구 부회장은 그 당시 ‘출근 전 집에서
화장실 가기’ 운동도 벌였다.
업무 시간에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아껴
생산성을 높이고, 변기 물값 등 사소한
비용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취지였다.
지금도 적자를 기록한 분기(分期)에는
화장실 세면대에 있는 종이 수건을 없애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구 부회장은 “일본 전자업체들도 과거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때 비슷한 운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1주일에 한번 이상 구미공장을
들를 때마다 ‘확실히 1등합시다’라는 말을
인사 구호로 외친다.
사진 촬영을 할 때도 ‘치즈’나 ‘김치’
대신 ‘LCD’라고 크게 말한다.
그는 “확실한 1등을 향한 임직원의 열정이
살아있는 한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평정
할 수 있다”면서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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