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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스크랩] 거역공수거

신오덕 2007. 2. 18. 15:20
거역공수거

    올 때에 한 물건도 없이 왔고,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니라.
    자기 재물 일지라도 
    애착함이 없어야 하는데, 
    하물며 다른 이의
    물건에 어찌 마음이 있으리요.
    
    온갖 재물이 있더라도 가져가지 못하고 
    다만, 오직 업(業)만 몸에 따름이 있음이니라. 
    단, 삼일간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가 되고,
    백년동안 탐한 물건은 하루아침에 
    티끌이 되어 없어지는 것이니라.
    來無一物來요 去亦空手去라 
    (내무일물래) (거역공수거) 
    自財도 無戀志어든 
    (자재) (무연지)      
    他物에 有何心이리요
    (타물) (유하심)
    萬般將不去요 唯有業隨身이라 
    (만반장불거) (유유업수신)  
    三日修心은 千載寶요
    (삼일수심) (천재보)  
    百年貪物은 一朝塵이니라
    (백년탐물) (일조진)
    *자경문*
    

출처 :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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