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은 제2의 선택입니다

'태왕사신기' 박성웅 신은정 커플 10월 웨딩마치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8.05 11:01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조은별 기자]

또 한 쌍의 드라마 속 커플이 진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오연수 손지창, 이재룡 유호정 커플 이후 오랜만이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무치와 달비로 출연해 아기자기한 사랑을 만들어 가던 탤런트 박성웅(35)과 신은정(34)이 오는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7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로 예식장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사인 만큼 관여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꺼렸다.

이들은 2005년 '태왕사신기'를 통해 처음 만나, 2006년쯤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 왔다.

지난 5월 열애설이 흘러나왔을 때 박성웅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만큼 예쁘게 봐 달라"고 열애설은 인정했다.

또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in Japan'에서 박성웅은 "'달비' 신은정 내 여자다" 고백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현재 박성웅은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촬영에 몰입하고 있으며, 신은정도 이 드라마에 함께 캐스팅됐지만 현재는 촬영에 투입되지 않은 상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스케줄을 맞춰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