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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자본가가 왕이지 본문
[일사일언] "자본가가 왕이지"
|
“적당히 시간 때우다 가라”는 학생의
말처럼, 선생은 ‘지식’을 파는 자가
아니라 노동시간을 파는 ‘계약직
노동자’이다.
이를 아는 그들에겐 지식을 파는 자
로서의 긍지나, 사는 자로서의 존중
같은 ‘허위의식’이 없다.
또한 ‘날라리’ 여고생이 명품을 좋아
하는 것이나, ‘촌닭’ 여대생이 ‘서울대
생’을 선망하는 것이나 하등의 차이도
없음이 지적된다.
영화 속 애나 어른이나 ‘자본이 최대
의 가치’라는 것을 의심치 않으며,
지성이 어떤 권위를 지닌다고 믿는
이는 없다.
세계적인 기업가 이건희씨가 명예
학위를 받는 과정에 곡절이 있었나
보다.
400억을 기부 받았으니, 그 정도 예우
는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말에, 왜
하필 그 예우가 ‘명예철학’ 박사인지
를 묻는 것은 ‘고대인(古代人)’
다운 우문이다.
‘명예’라는 단어의 반어적 쓰임은
차치하고라도, ‘철학’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학문’에 대한 존중이 이미
말살되었음을 ‘동갑내기 과외하기’
의 흥행을 보고도 눈치 채지 못했단
말인가?
|
거기에 2000년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의 형평도 무시한
채 보직 교수단이
사퇴하고, ‘회장님’
께서 ‘내 부덕의
소치’라고 논평하는
장면들에서, 중신
들이 일제히 ‘망극하다’ 며 석고대죄를
청하고 왕이 자신을 ‘과덕지인(寡德之人)’
이라 칭하는 사극을 떠올리는 것도
당연하다.
‘자본’주의 시대이므로 ‘자본가’가
왕인 것을, 그럼 몰랐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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