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남이장군 묘역 가는 길  [2005.7월21일(목) 한국의산천 ]  위 치 : 경기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담당:화성시청 문화관광과 031-229-2716) 조선 세조 때의 무관인 남이장군 묘는 비봉면 사무소가 있는 양로리에서 북서쪽 3km 쯤의 야산에 있으며 봉분을 중심으로 앞에는 상석, 왼쪽에는 묘비가 있고, 좌우에는 석인과 망주석이 세워져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 도로가의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면 좁은 농로길을 따라 올라간다.    ▲ 묘역입구는 마을 끝에 있으며 별도의 주차장은 없다.승용차만 겨우 지나 다닐수있는 좁은 농로길 이곳에서 약 100m정도 오솔길로 올라가면 잘 단장된 묘역이 나온다.    ▲ 짧지만 숲 터널을 이룬 오솔길이다.    ▲ 남이장군 묘북한강 자..

▲ 그림자못으로 불리우는 영지 ⓒ2002 경상북도 내 마음은 호수요그대 노 저어 오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내 마음은 촛불이요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내 마음은 나그네요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나의 밤을 새이오리다.내 마음은 낙엽이요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그대를 떠나오리다.- 김동명 '호수' 못이 운다. 진종일 맑은 눈빛을 빛내며 파아란 11월의 시린 하늘을 담고 있던 그림자 못이, 오늘은 하늘을 벗고 송림의 정갱이를 찰싹 찰싹 때리며 운다. 그 매끄럽던 이마에 주름을 가득 드리운 채 이 세상을 주름살 속에 구..

[일사일언]배낭메고 한걸음만 걸어봐! 노도철·MBC PD 입력 : 조선일보 2005.07.24 22:26 14' 이 코너에 명품, 해외여행, AV에 대한 글을 주로 썼더니 주위에선 “니가 그렇게 갑부집 아들 이었냐?”, “근데 왜 전기세, 수도세는 밀리냐?” 등 말들이 많다. 이쯤에서 내 럭셔리한(?) 생활의 이면에 대해 밝혀야겠..

-“돈안에 돈이 없고 돈 아닌 것 속에 돈이 있다.” 우선 돈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정확히는 아니라도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스럽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돈은 무엇을 싸는 보자기와 같다. 즉, 돈 안에 돈 아닌 것이 있는데 그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하루 종일 중노동을 하고 돈을 받았다면 그 돈 안에는 그 사람의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 또 어떤 사람이 사기를 쳐 돈을 벌었다면 그 돈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남의 피눈물과 쓰는 이가 알지 못하는 가치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돈이 절대 같을 수는 없다. 그런데도 사기 쳐서 번 돈을 쓰듯이, 노력해서 번..

여름밤 황룡강 둑길 황토 마당 모깃불 연기온 마당 하얗게 뒤덮다가마당 건너 외양간 꽉 채우고미어 터진 연기 탱자나무 담 넘어 여름밤 하늘 위로 피어 오르네... 마당 한쪽 편상 위먹다 남은 수박 옆에 조는 아이에게 부채질하는 아낙네 얼굴로만 몰려오는 매운 연기에 모기보다 더 지쳐 눈물 흘리고... 한낮의 열기 머금어식을 줄 모르는 슬레이트 지붕 아래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할아버지 부채 하나 들고 손자 앞세워황룡강 둑길 마실 나가네... 개구리 울음소리 황룡강 다리 밑에 울려 퍼지고물풀 숲 가려진 잔잔한 강물에달빛 아래 목욕하는 여인네 하얀 속살 비추니동네 개구쟁이 둑에 엎드려 숨죽여 구경하네... 저 멀리 오락가락 횃불들조용히 흐르는 강물 따라 춤을 추고큰 대야 옆에 끼고 다슬기 잡는 처녀들밤낚시 하는 ..

하는 일도 다르고 서로 각기 다른 개성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성들여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써 표현하며 자신의 소중한 화원을 가꾸듯 정성스럽게 꾸미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들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복한 가족생활과 사진들이며, 지나온 세월의 사랑과 추억 그리고 그리움          또는 정성들여 자신의 글을 적어 그림을 삽입하고 음악을 첨부하며 어느 시인 못지          않게 멋진 글들을 만들어 내시는 분들..., 정말 아름다우신 분들입니다.          자신의 화원을 가꾸며 옆집 화원을 구경하고 좋은 꽃이 있으면 자신의 화원으로 옮겨         더 멋진 화원으로 꾸미듯 낯선 블로그 여행을 하시면서 하루의 즐거움을 만..

강남·분당 땅부자, 판교보상비 1조4000억원 ` 돈잔치' 건설사들도 보상비로 거액 챙겨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7.24 07:24 03' 판교신도시 토지보상비 2조5천189억원 가운데 58%인 1조4천567억원이 강남. 분당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택수..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