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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올 들어 근로자 12만명 임금체불..고용부, '반의사불벌' 폐지는 반대 입력 2022. 08. 19. 08:08 댓글 1개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추석을 앞두고 국내 12만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6655억원 가량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받지 못하는 임금이 매년 1조원을 웃돌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임금체불을 일삼는 사업주의 법적 책임을 면제해주는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자는 정치권 주장엔 반대하고 있다. 임금체불이 매년 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된 것은 반의사불벌 조항 탓이 크다. 올해 6월말 근로자 11만8000명이 임금 6655억원 못 받아 임금체불액 매년 1조원 넘어 우리 사회 '고질병'으로 정착 임금체불해도 처벌 피할 수..
선덕여왕 앞 밤새 긴줄 늘어섰다..수천명 홀리는 '신라의 달밤' 손민호 입력 2022. 08. 18. 05:00 수정 2022. 08. 18. 08:31 댓글 31개 경주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저녁 월정교 앞에서 백등을 들고 있는 달빛기행 참가자들. 지난 13일 저녁 경북 경주.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첨성대 앞은 신라의 달밤을 맞으러 나온 관광객으로 붐볐다. 비구름만 아니었으면 슈퍼 문이 뜨는 날이었다. 첨성대 왼쪽 어귀 천막에 긴 줄이 서 있었다. 천막 안을 들여다보니 예닐곱 명이 앉아 백등에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다. 마침 비가 그쳤다. 손수 그림을 그린 백등 들고 참가자들이 첨성대 앞에 모였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
[손X황 코리안더비 D-2]②나란히 도움→무득점..맞대결에서는 골맛? 이성필 기자 입력 2022. 08. 18. 07:00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새 시즌 흐름이 비슷하다. 평행이론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6, 울버햄턴)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결과다. 리즈전 1-2 패배, 풀럼전 0-0 무승부로 승리가 없는 것이 손흥민과 다를 뿐이다. 흥미롭게도 손흥민과 황희찬은 20일 3라운드에서 서로의 수비를 겨눈다. ▲ 사우스햄턴과의 개막전에서 에릭 다이어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뒤 환호하는 손흥민 ⓒ연합뉴스/EPA▲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황희찬, 경기 종료 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스승인 제시 마치 리즈 ..
식품업계 큰형들, 악조건 속 실적 '선방' 비결은 한전진 입력 2022. 08. 18. 07:20 댓글 1개 [워치전망대]오뚜기·대상·동원F&B '호실적' 해외 수출·리오프닝 효과가 여파 상쇄 하반기 관건..경기 침체 등 '변수' 여전 /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주요 식품업체가 원재료 가격 급등 한파 속에서도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오뚜기, 대상, 동원F&B 등 주요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식품업계는 여러 악재 속에 저조한 실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외식 수요 증가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그 여파는 제한적이었다. 해외 진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원가 절감 등 업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관건은 하반기다. 앞으로 실적 회복세가 더욱..
미국서 5.15 역대 최고난도 트래드 등반 월간산 입력 2022. 08. 17. 09:56 댓글 0개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19세의 미국 등반가 코너 허슨이 지난 6월 5.14d/5.15a급 루트를 캠과 같은 직접 확보물을 설치하며 오르는 '트래드' 방식으로 올랐다. 허슨은 어릴 때부터 등반을 시작해, 15세이던 2018년 요세미티 엘캐피탄의 대표적인 거벽루트 노즈를 5.14a급 자유등반으로 올라 주목받은 클라이머다. 종전까지 최고난도 트래드 등반 기록은 야코포 라처, 제임스 피어슨이 이탈리아의 '트라이브'라는 5.14d급 루트를 오른 것이었다. 확보물 직접 설치하며 고난도 루트 올라 5.14d/5.15a급의 엠패스 루트를 직접 캠을 설치하며 오르는 코너 허슨. 사진 크리스천 애덤. 19세의 미국 등..
"가을영웅? 지금 잘해야지!" 56억 FA 과감한 투자, 실패로 결론날까 [부산포커스] 김영록 입력 2022. 08. 17. 11:31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정수빈(32)에 대한 두산 베어스의 과감한 투자는 실패로 끝나는 걸까. 이어 "정수빈만 해도 2할1푼에서 저러고 있으니"라며 짙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그래도 가을영웅 정수빈 아니냐'는 말에 "가을야구 때 안 날아다녀도 되니까 지금 좀 날아다녔으면 좋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아직 계약기간은 많이 남아있지만, 장타력 대신 빠른 발과 수비범위가 장기인 정수빈의 특성상 선수로서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두산 정수빈. 송정헌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을 영웅이라니? 지금 날아줘야지!" 정수빈(32)에 대한 두산 베어스..
尹정부 100일 선물?..곳곳서 포착되는 인플레 압력 약화 조짐 세종=전준범 기자 입력 2022. 08. 17. 12:53 댓글 16개 뉴욕 연은 UIG 5월 4.88%→7월 4.73%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국제유가 영향 추경호 "9~10월 이후 물가 둔화 예상"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단행할 듯 출범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플레이션과 전쟁’ 정도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5월 5.4%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6.0%로 치솟은 데 이어 7월에는 6.3%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6%를 넘은 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절이던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윤 정부 입장에서 다행인 건 최근 주요 글로벌 경제 ..
뭔가 사람 많은게 부담스럽다? 야경·야설·야식 '여름밤의 유혹' 최승표 입력 2022. 08. 16. 05:00 수정 2022. 08. 16. 08:23 댓글 0개 축제와 함께 '문화재 야행'도 돌아왔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한 지역에서 야간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2019년 8월 강릉 문화재 야행이 열린 대도호부 관아. 최승표 기자 올여름 보령머드축제, 장흥물축제 같은 주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에 목말랐던 많은 사람이 한 데 모여 뜨거운 여름을 즐겼다. 축제의 활기는 그립지만 아직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문화재 야행'은 어떤가.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함께 여는 문화 잔치다. 축제보다는 차분하게 거리두기를 지키며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가..